잡것 (22) 썸네일형 리스트형 페니실린, 최초의 항생제 조금 우습지만... 내가 처음으로 페니실린에 대해 접하게된것은 옛날에 빠져살던 게임, 문명 5의 과학기술이었다. 내가 연구해놓고 무슨 기술인지를 몰라서 검색해봤다가 생각보다 내용이 심오해서 웅장해졌던 기억이 있다. 페니실린은 면역체계와 보건의학에 있어서 혁신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 페니실린의 발견 전후로 인간의 수명이 유의미하게 늘었을정도. 이는 페니실린의 사용보다도, 균을 어떻게 통제할지에 대한 항생의 의미를 깨우쳤음에 그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페니실린의 발견 대개 역사상 족적을 남긴 훌륭한 발견들은 우연히 벌어지는 경우가 많다. 왜 그런진 모르겠다만... 오히려 수많은 실수들중 운이 좋아서 살아남은 것들만 발견으로 이어진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페니실린은 192.. 진통제를 많이 먹어도 될까?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요즘 몸이 아플때가 많았다. 겨울이라 그런지, 감기도 달고살고있고... 기침도 간간히 나온다. 그래서 주변에 하도 징징댔더니 감기약과 함께 진통제를 꼭 사라고 추천해주더라! 진통제를 따로 챙겨먹은건 사실 코로나 백신때 말고는 없었던 것 같은데... 오랜만에 구매해서 먹으려니 평소에 진통제를 챙겨먹지 않던 내 입장에서는 이걸 얼마나 먹어야할지, 먹어도 부작용은 없는지 조금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진통제는 내가 구매한 에드빌 제품에 들어있는 이부프로펜과 타이레놀로 대표되는 아세트아미노펜 두가지 성분으로 크게 나눠진다. 그 외에도 있을수는 있지만... 시중에서 구매하는 일반적인 진통제는 이 두가지로 요약되더라. 아세트아미노펜 아세트아미노펜은 타이레놀의 주성분으로 아마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진통제 성분일것이다... 커피와 수분, 몸이 자꾸 건조해진다. 나는 커피를 즐겨먹다보니 수분이 늘 모자란 편이다. 원래도 몸이 건조한데, 커피를 먹으면 더욱 그렇다. 그만큼 화장실도 자주 가는 편이고... 일단 안구건조증이 너무 심하다. 눈이 늘 따갑고, 간지럽다보니 눈 비비는 습관까지 생긴 느낌. 거기에 피부도 건조한데, 컨디션이 안 좋은날에는 얼굴까지 건조해지고 온 몸이 간지럽다. 굳이 컨디션 운운하지 않아도, 손가락 사이는 늘 건조해서 핸드크림을 한달에 한 통씩 쓸 정도?? 물론 건조한 증상들의 원인이 커피는 아닐 수 있지만... 하루 세 잔 이상 꼬박 꼬박 마시는 커피가 건조함을 더욱 심화시키지 않을리가 없지 않은가? 아데노신과 카페인 커피의 장단점 및 모든 효과들은 우리가 잘 알고있듯이 카페인 성분에서 기인한다. 체내 성분중 아데노신은 기본적으로 몸의 억제.. 감기약을 먹으면 졸린 이유? 날이 추워지니 자연스레 콧물이 나온다. 기침까진 아니지만, 콧물도 일상생활을 참 귀찮게 만드는게 있는데... 여튼, 코감기 비슷하게 진행되고있는 것 같고 몸살기운도 있어서 코감기약을 약국에서 사서 하나 먹어봤다. 문제는 여기부터 시작이었는데, 도무지 일을 못할만큼 졸렸다. 가끔 졸려서 휘청거리기도 하고, 정신이 나가버릴것만 같은 졸음이 몰려왔었다. 사람이 가장 억울할때는, 자신이 왜 이런 일을 당하는지 이해하지 못할때인 것 같다. 왜 내가 죽어야하는지 모르고 죽을때 왜 내가 맞아야하는지 모르고 맞을때 그리고, 왜 내가 졸린지 모르고 잠이 올때. 그래서 억울한 마음에 알아봤다. 왜 감기약을 먹으면 잠이 오는걸까?... 신경전달물질 감기약 얘기를 하기 앞서 약간만 몸에대해 이야기를 해보자. 우리 몸을 구성하.. 방어 먹기 좋은 계절 유독 방어의 인기가 많아진 요즘이다. 원래는 방어먹으러 가는 모임이 연 1회정도였는데, 요즘은 모임마다 방어를 찾으니 이정도면 방어도 좋아하지않을까. 몇 번 먹다보니 입에 잘 맞아서 자주 찾게 되는데, 왜 겨울만 되면 방어를 먹는 문화가 생긴건지 궁금해서 찾아봤다. 방어를 겨울에 먹는 이유 방어를 겨울에 특히 자주 찾는 이유는 맛과 성분으로 나눠서 생각할 수 있다. 방어는 기본적으로 대양을 누비는 생선이다. 따라서 겨울철에 차가운 바닷물 속에서 기온을 이겨내기 위해 지방을 축적하게 된다. 이때 지방이 적당히 올라온 방어를 먹을 수 있는 철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방어철이 되는 것이다. 또한 방어의 주 성분으로 비타민 D가 있는데, 알다시피 사람도 광합성하듯이 햇빛을 봐야 만들어지는 성분이 비타민 D이다. .. 탈모약에 대한 생각, DHT와 부작용 최근 탈모약에대해 물어보는 지인이 많다. 인생을 꽤 힘들게 살아온 나는 어느날 영양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서 20대 초반에 머리가 엄청나게 빠졌던 기억이 있다. 당시에 밥을 잘 못챙겨먹어서 몸무게가 반년동안 10kg정도 빠지고, 잠도 하루 4시간정도 잤던 것으로 기억한다. 정상적인 판단은 여기서 잠을 좀 보충하고 밥을 잘 먹는 것이겠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았던 나는 우선 머리카락을 지키기 위해 탈모약을 처방받기로 했다. 아버지나 형을 보면 유전성 탈모가 있는것같진 않지만, 그냥 먹는김에 몸에 별 이상이 없어서 꾸준히 챙겨먹고있었고, 그러다보니 주변 지인들한테서는 일종의 탈모 권위자처럼 통하게 됐다. 사실 찾아보면 간단하게 나오는 정보들인데, 찾아보기 귀찮은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서 내용을 정리하고자 한다... 그래서 NFT가 뭐야? 친구는 모 IT기업에서 근무중이다. 최근 친구와 만나서 얘기하다가 이런저런 얘기를 하던중 NFT 얘기가 나왔었다. 얼마전까지 그런 디지털조각을 몇억에 사고팔던 광기가 있었다고 한탄을하니 친구말로는, 본인회사도 NFT에 손댔다가 큰 손해를 보고있다고 하더라...ㄷㄷ NFT란? 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 토큰) 먼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이해해야하는데, 블록체인 기술은 그 원리상 교환과정에서 모든 교환에 대한 정보를 꼬리를 물듯 저장하고있다. 이런 점에서 착안하여, 어떤 디지털자산의 소유권을 블록체인방식으로 토큰으로 삽입하여 소유자를 명시하자는 것이다. NFT를 구매한다는것은, 어떤 디지털자산의 주인이 됨을 의미하며 이는 블록체인방식으로 역추적해서 분명히 할 수 있다. 예를들어... 이 .. 금본위제도, 달러본위제도 왜 사고가 이런쪽으로 향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금얘기가 가끔 나올때마다 문득 금본위제도가 궁금했었다. 마침 요즘엔 금리가 예민한 시기라서 공부도 하고있으니 겸사겸사 금본위제도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다. 금본위제도? 금본위제도 이전에 먼저 본위제도에 대해 짚고넘어가야겠다. 본위제도는 화폐의 가치를 특정 자산의 가치에 고정하는 제도로, 대표적으로 달러나 금에 각국의 화폐 가치를 고정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그중에서도 금에 화폐가치를 고정시키면 금 본위제도가 되는데, 영국이 1800년대에 자국 화폐 가치를 금에 고정시키기 시작하면서 국제 표준으로 널리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이런식으로 화폐 가치를 고정시켰을때의 장점으로는, 먼저 화폐 가치가 안정된다는 점이 있다. 금 현물로 교환이 가능하고 화폐를 신뢰기반으로 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