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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것

그래서 NFT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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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는 모 IT기업에서 근무중이다.

최근 친구와 만나서 얘기하다가 이런저런 얘기를 하던중 NFT 얘기가 나왔었다.

얼마전까지 그런 디지털조각을 몇억에 사고팔던 광기가 있었다고 한탄을하니 친구말로는, 본인회사도 NFT에 손댔다가 큰 손해를 보고있다고 하더라...ㄷㄷ

 

NFT의 광기를 제대로 보여주는 대표주자, Nyan cat.

 


 

NFT란?

 

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 토큰)

 

 먼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이해해야하는데, 블록체인 기술은 그 원리상 교환과정에서 모든 교환에 대한 정보를 꼬리를 물듯 저장하고있다.

이런 점에서 착안하여, 어떤 디지털자산의 소유권을 블록체인방식으로 토큰으로 삽입하여 소유자를 명시하자는 것이다.

NFT를 구매한다는것은, 어떤 디지털자산의 주인이 됨을 의미하며 이는 블록체인방식으로 역추적해서 분명히 할 수 있다.

예를들어... 이 짤의 주인이 나다! 라고 주장하며 얼굴붉힐 일이 없다는 이야기.

보통은 이미지같은 것이 예시가 되지만 실제로는 어떠한 종류의 디지털자산이라도 무관하게 NFT 교환이 가능하며, 게임 아이템이나 디지털 아트 등에서도 적용이 가능하며, 심지어는 부동산, 주식, 음악, 문서 등 다양한 자산을 토큰화하여 거래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블록체인 기술이 그 근간을 이루기에 NFT는 블록체인과도 비슷한 특징을 갖는다.

 

NFT의 특징

  • 고유성: NFT는 각기 고유한 가치와 기능을 가진 토큰
  • 블록체인 기반: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거래 내역이 투명하고 위조가 불가능
  • 소유권 증명: NFT는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을 증명하는 데 사용될 수 있음

 

NFT는 구체적으로 생성 → 토큰화  → 저장 과정을 통해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된다.


1. NFT 생성
 먼저, NFT를 생성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자산의 고유한 정보를 블록체인에 기록해야 한다. 이 정보에는 디지털 자산의 종류, 이름, 설명, 소유권 정보 등이 포함될 수 있다.

2. NFT 토큰화
 NFT의 고유한 정보가 블록체인에 기록되면, 해당 정보를 토큰화하여 NFT를 생성한다. 토큰화란 디지털 자산을 블록체인상의 토큰으로 변환하는 과정을 말한다.

3. NFT 블록체인에 저장
 NFT 토큰이 생성되면, 해당 토큰을 블록체인에 저장한다. 블록체인에는 모든 거래 내역이 기록되기 때문에, NFT의 소유권과 거래 내역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다만 NFT의 전망은 어둡다...

 

 조금은 개인적인 견해도 들어가있지만, NFT 시장이 다시 살아날지에 대해서는 근시일내에는 부정적이다.

이미 NFT 시장은 한번 뜨겁게 달궈진 후 침체되어있다.

가상화폐를 타겟으로 한 블록체인 기술의 견제나 사용처의 미흡한 면도 있겠지만 가장 큰 문제점은 아무래도 투기 과열이 아니었을까 싶다.

광기라고밖에 표현할 수 없었는데, 가상화폐에 모두가 취해있던 시기, 코로나로 가상 열풍이 불면서 가상이라는 단어만 붙는다면 어떤 상품이든 화제가 됐던 시기가 2021년이었다.

이 때 우후죽순 생겨난 수많은 NFT 상품은 퀄리티가 정말 낮거나, NFT 이름만을 붙인 블록체인 기술조차 적용되지 않은 물건인 경우도 정말 많았고, 이로인해 소비자의 신뢰는 바닥을 치며 순식간에 투자 열기가 식어갔다.

이런 죽은 시장을 살리려면 NFT의 올바른 사용처가 다시 수급이 되어야할텐데... 사실 지금으로서는 안정성과 소유권을 블록체인으로 보장받을 필요성을 소비자가 느끼는데 비해 NFT의 가치가 터무니없이 높게 책정되어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새삼 냥캣이 조금 슬프게 뛰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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