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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도 좋지만 반지성주의(反知性主義) : 지성, 지식인, 지성주의를 적대하는 태도와 불신 이제 직장인이 된지도 만 2년 6개월.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성격의 변화가 가장 큰 것 같다. 예를들어 입사하기 전의 나는 아주 솔직한 편이었다. 가능한 군중심리에 휩쓸리지 않고 내 의견을 말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었다. 하지만 요즘 나는 내 생각을 거의 숨기고 살아간다. 상대방이 듣고싶은 말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그대로 얘기해주는 편이다. 불행하게도, 내 의견을 얘기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독이될때가 많은 시대가 찾아왔기 때문이다. 소수자의 비애 사회에는 다양한 유형의 소수자들이 있다. 당연히 성소수자도 포함될것이고, 장애인도 사회적인 소수자에 해당된다. 가난한 사람이 있을수도 있고, 다문화가정에서 자라는 사람들도 한국..
일본 도쿄 여행 0. 사전 준비 "너의 이름은 카페도 가보고... 도쿄 지하철도 타보고!" 친구들과 도쿄 여행을 가기로 했다. 오사카는 혼자 한 번 가봤는데, 여럿이 가는 해외여행은 이번이 처음이라서 사전준비물을 좀 정리해두고 가고자 한다. 3박4일로 오래 있진 않을테니 크게 준비할건 없겠지만 그래도 해외여행이니 필수 준비물 위주로 체크리스트를 확인해보기로 한다. 1. 여권, 인터넷, 교통패스? 우선 주말중으로 시간을 할애해서 본가에서 여권을 챙겨왔다. 만료기한이 좀 걱정이었는데, 아직 5년도 넘게 남아서 괜한 걱정이었다. 교통패스는 간사이 지방만 편하다는 것으로 보인다. 도쿄지역은 직접 가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식으로 다니는게 낫다고 하니 따로 끊지 않는 것으로 하자! 인터넷의 경우... eSIM이나 포켓와이파이 등 다양한 옵션이 있긴..
키움 증권 계좌 추가 개설 증권계좌가 필요하다. 이미 있긴하다. 근데 하나 더 필요해졌다. 두개? 세개? 많을수록 좋지만 일단 당장 하나가 더 필요하다. 투자를 하다보면 목적에따라 계좌를 나눠서 관리하는게 편한경우가 많기에 계좌를 하나만 더 만들기로 했다. 새로운 계좌의 목적은 담배회사 주식 사모으기! 나는 흡연을 안 하니까 그만큼 담배회사의 주식을 사모으겠다는 심산이었다. 증권계좌 추가 개설 키움증권 증권계좌 개설은 영웅문 app에서 진행했다. 추가 계좌 개설을 위해 app을 다시 찾아봤다. 메뉴만 약간 헤맬 수 있는데, 메뉴창의 구석에 있는 계좌 개설에 들어간 뒤로는 헷갈릴 일이 없다. 다만, 미리 신분증 촬영 등의 절차가 필요하니 신분증은 챙겨둬야하고 ARS 대비 신분증 방식으로 개설시 24시간 진행 가능하니 참고하면 될 듯..
답답해서 간이세액 직접 계산해보기 월급을 받으면, 각종 공제내역과 함께 고정적으로 떼고 주는 액수가 있다. 내 월급 관리를 위해서 초과근무 등에 따라 세후 얼마를 받을지를 계산하고 싶었는데, 세전 월급이 바뀌면 따라서 바뀌는, 소득세와 지방소득세. 이녀석들을 미리 알아볼 필요가 있었다. 좀 찾아보니까, 소득세를 연말에 한번에 정산하는것은 기업에서도, 개인에게도 큰 부담이기에 완화 목적으로 소득세를 미리 공제하여 주는 것이라고 하는데, 문제는 이게 고정비율이 아니라는 점이다. (고정비율로 해놓지 왜...) 그럼 내 세금에 따라서 얼마 나오는지라도 계산을 할 수 있도록 수식이라도 제공해주면 좋은데 내가 잘 못 찾는 것일까... 국세청에서도 계산식은 없고 그냥 간이세액표에서 일일이 급여를 검색해서 세금을 조회하라고 한다. 아니 공식이 필요하다..
[키움 API] 총 자산 불러오기 전략이 수정됨에 따라 총 자산을 불러올 필요가 생겼다. 기존에 예수금을 불러오던 code가 있으니 그대로 응용해보자. #예수금 불러오기 def get_deposit(self): self.dynamicCall("SetInputValue(QString, QString)", "계좌번호", self.account_number) self.dynamicCall("SetInputValue(QString, QString)", "비밀번호입력매체구분", "00") self.dynamicCall("SetInputValue(QString, QString)", "조회구분", "2") self.dynamicCall("CommRqData(QString, QString, int, QString)", "opw00001_req", "o..
보름이 약간 지났지만 달 사진 찍어보기 얼마전이 블루문이라고 한다. 사실 블루문이 달의 크기와 별 상관은 없긴한데, 아무튼 달이 정말 잘 보이는 보름이라고 하여 달사진을 찍고싶다는 욕구가 마구 솟구쳤다. 사실 달을 찍으려는 시도야 최근에 꽤 빈번하게 있었다만... 그간 달 찍는게 쉽지않았다. 처음 울산에서 찍을때는 하필 달의 위상이 삭이었고, 두번째로 문산에서 블루문이라고 찍을때는 삼각대를 챙겨가지 않았다 ㅠ 세번째로 수원 돌아와서 찍을때는 기가막히게 날이 흐려지더니, 네번째 기회인 오늘. 아주 잠깐, 날씨가 맑았다! 달찍기 세팅 우선 달을 찍기위한 기초세팅부터 해보자. 이전에 찍어보니 알게된건 커다란 삼각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이다. 거기엔 대략 두가지의 이유가 있는데, 1. 당연한 얘기지만 고배율로 촬영할때는 고정이 매우매우 중요하다. ..
모니터 한개로는 작업이 불편하다. 회사에서 일할땐 모니터가 두개다. 보통 일하면서 한쪽 창에는 수시로 쳐다봐야 하거나 지금 다루고있는 중요한 작업물을 계속 띄워놓기 위해 사용하고, 다른 창에는 메신저와 각종 메모, 계속 번갈아가며 봐야하는 다양한 창들을 띄워놓는 용도로 사용한다. 더 많은 모니터를 써본적은 없어서 모르지만 일단 한개보단 두개가 확실히 편하다. 요즘 게임하는 친구들을 봐도 다들 모니터를 두개씩 쓰기도 하고...? 아무튼 그렇게 회사에서 모니터 두개로 생활하는 방식에 충분히 익숙해지고 나니까 집에서 노트북 모니터 하나로 생활하는 것이 너무 불편해졌다. 집에서 코딩을 할때 파이참 크기도 조절해야 하고, 카톡을 하나 띄우려고 하면 크롬 창 크기를 조절해주거나 해야한다. 너무 불편하다! 듀얼모니터로 사용 가능한 대안을 몇가지 알아..
[잡담] 침착맨의 무서운 이야기를 보고 생각난 이야기 침착맨의 최근 영상중에 ARS 괴담 컨텐츠가 있었다. ARS로 전화를 걸면 괴담을 들려주는 컨텐츠인데, 그런게 있는줄도 몰랐지만... 영상을 보니 엄청 조악한 보이스웨어로 구성된게 추억돋았다. 근데 이 영상의 내용들중 내가 어릴때 들은 얘기랑 똑같은게 하나 있어서 생각난 일화가 하나 있다. 얘기인즉, 내가 들은 버전으로 풀자면... 옛날에 이런 소문이 퍼졌다고 한다. 산에는 귀신이 산다. 그 귀신과 눈이 마주치면, 다음날 토막살인 당해 죽는다. 그러니 산을 넘지마라. 어떤 나그네가 이런 얘기에서는 늘 그렇듯(왜 꼭 경고를 무시하는지 모르겠으나) 산을 타고 넘어갔다. 근데 이 나그네가 이런 얘기에서 반드시 그렇듯(왜 발걸음이 느린지도 모르겠으나) 산을 넘던 중 밤이 되어버렸다. 아마도 온실속의 화초였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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