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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일상

Microsoft To-Do _ 계획을 다시 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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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do!

 

 To-do 관리용 App을 바꿨다.

사유는, 무료이면서 보다 심플한 디자인의 것을 찾고싶었다는 점.

 

 얼마전에 모 유튜버가 Microsoft의 To-do를 사용중이래서 슬쩍 써봤는데, 반복업무 관리에 참 좋아보였다.

일정단위로 놓는것도 괜찮고, 무엇보다 기존에 사용하던 To-do List와 큰 차이가 없는 기능을 무료로 쓸 수 있을 듯 하여 어플을 갈아타기로 했다. 위젯이 훨씬 깔끔하다는 점도 있고!

 

 이전의 To-do list에 관한 글

 

To-do List, 일정 관리 App

최근 일정관리에 신경쓸 일이 늘었다. Daily 과제들도 늘었고 (주간일기의 일일과제들...) 가끔은 회사업무도 주기적으로 신경써야하며, 무엇보다 프로젝트 단위로 관리해야 할 것 같은 일들이 많

allegretto.tistory.com

 

 어플도 새로 생긴김에 10월까지 살아온 계획을 다시 한 번 현 상황에 맞게 조절할때다.

최근 하는 일에 맞춰서 계획을 다시 짜볼 수 있도록 하자.

 


 

 계획을 짜다보니, 한달마다 계획을 다시 짜야할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하는 일의 거시적인 패턴이 한달을 주기로 움직이는 것 같아서 그런데, 예를들면... 월마다 집중하는 요소가 다르다.

어느 달은 수면과 운동, 다음 달은 주식 코드 개선, 그 다음달에는 피아노가 되는 식이다.

이런 패턴의 특성상 계속 같은 주기로 놓은 계획이 생활을 대변하지 못할것임은 당연하기에 당장 다음달부터 실행할 계획들을 짜보기로 한다.

 

 먼저 지금 해야 할 일은 일본어, 글, 피아노, 운동 4가지.

그리고 내가 회사에 투자하는 시간이 보통 08~20시로 좀 긴 편임을 감안하면 21시부터 내 시간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퇴근이 빨라지면 그만큼 일정을 앞당겨서 수면시간을 확보하는 방법도 있긴 한데... 그건 빨리 퇴근할 때 얘기고.

아무튼 근무시간에서 출퇴근을 제외해서 고려할 때 수면시간을 7시간 확보하기 위해선 자정에는 잠들어야 한다.

21시~12시. 약 3시간동안 계획을 잘 세워보면 될 것 같다.

 

 

 중요한 순서대로 나열하자면, 먼저 운동.

아무래도 습관을 들여야 할 항목이다보니, 운동하는데 이만큼이나 시간이 걸리진 않지만 1시간정도를 투자하기로 한다.

어짜피 남는시간은 집안일을 할거니까 1시간정도 있어도 괜찮을 것 같다.

 

 일본어는 10월부터 시작한 새로운 항목이니, 우선 30분~1시간정도 공부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수요일에 과외가 있으니 이 점을 고려해서 화/수/목에 1시간정도 들어가면 적절하지 않을까?

 

 피아노는... 우선 피아노 학원을 가는 일은 아예 휴일이거나, 정말 일찍끝나야 가능하다. 시간이 좀 길어지니까.

따라서 레슨이 있는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다음날이 휴일인 금요일정도만 고려해볼만 한 것 같다.

학원에 가서 코드연습을 하는건 월/금정도로 하자.

이와 별개로 매일 잠들기전 30분정도는 원하는 노래를 집에서 디피로 연습하고자 한다.

 

 

 계획이 꼭 지키려고 짠다기보다는 없으면 불안해서 짜는거니까.

일단은 이대로 한 달정도 살아보고 다시 결정해야겠다.

 

힘들면 쉬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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