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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할로윈이니까 잭오랜턴 만들기 곧 할로윈이다. 인싸들에게 가장 먼저 생각나는건 할로윈의 파티와 술집에서의 만남, 행사같은 것이겠지만 나에게 할로윈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호박이다. 친구들과 중학생때부터 할로윈이면 종종 잭오랜턴을 함께 만들어보자, 호박을 직접 파서 만들자는 얘기를 나눴었지만... 이 친구들은 그대로 못난 어른이되어 20대의 마지막을 묵도하고있었다. "이번 할로윈에 잭오랜턴 ㄱ?" 늘 그렇듯 무난하게 흘러가려는 할로윈에 한 친구가 다시 제안을 꺼냈는데, 문제는 마침 다들 심심했던거지 ㅇㅇ 그대로 잭오랜턴을 만들자는 일념하에, 쿠팡프레시로 호박을 당일주문해버렸다. 잭오랜턴 만들기 그래서 일단 호박은 샀는데 어떻게 만들것인가... 너무 대책없이 구매부터 해버린 것 같다. 그래도 성인 3명인데 설마 호박 하나 똑바로 ..
[코딩] OOP,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에 대해 최근 사내 교육자료를 준비하던중 문득 궁금해진게 있다. 코딩을 처음 제대로 배워본건 대학교때 전공수업으로 있던 C++ 수업이었다. 당시 조교님이 이런저런 내용들을 설명하며 C와 C++의 가장 큰 차이는 객체지향이라고 역설하던 모습이 생각이 난다. (물론 그 의지만큼 수업 내용도 끔찍했다.) 여튼, 결국 객체지향이라는게 클래스를 기반으로 한 객체를 중심으로 필요할때마다 내장된 속성을 끌어와서 사용하는 방식의 코딩을 말하는 것인데 문득 객체지향이 아닌건 뭔지 궁금해졌다. 나야 태어나서 처음 본 코드가 이미 객체지향 코드인데 궁금할 수 있지않은가? 크게 구분하자면 절차지향 프로그래밍과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으로 나눠지는 것 같다. 절차지향 프로그래밍 절차지향 프로그래밍(Procedural Programming)은..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_ 0. 사전조사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 놀러갈 일이 생길 것 같다. 사연인즉, 작년부터 회사에서 받은 숙박권이 두장정도 쌓여있는데 둘 다 사용기한이 올해까지인 것. 그래서 생일이 다가온 김에 친구와 2박3일정도 호텔에 가서 코딩이나 하며 가볍게 놀러 갔다올까 생각중이다. 다만 그 전에, 비싼 호텔에 놀러가는 목적으로 가는건 처음이기에 어떤 컨텐츠들이 있는지 정도는 미리 알아보고 출발하고자 한다. 간단히 정리만 해두고, 가서 즐길 컨텐츠를 선정해보자. 1. 씨메르 이용권으로 아쿠아스파권 6시간 / 찜질스파권은 4시간 이용 가능하다. 요약하면... 수영장의 프리미엄버전의 느낌이 들던데, 여긴 최대한 오래 이용하는게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6시간까지 있어야하니 2일차에 느긋하게 배치하는 편이 좋겠다. 운영시간 - 아쿠..
Microsoft To-Do _ 계획을 다시 짜보자 To-do 관리용 App을 바꿨다. 사유는, 무료이면서 보다 심플한 디자인의 것을 찾고싶었다는 점. 얼마전에 모 유튜버가 Microsoft의 To-do를 사용중이래서 슬쩍 써봤는데, 반복업무 관리에 참 좋아보였다. 일정단위로 놓는것도 괜찮고, 무엇보다 기존에 사용하던 To-do List와 큰 차이가 없는 기능을 무료로 쓸 수 있을 듯 하여 어플을 갈아타기로 했다. 위젯이 훨씬 깔끔하다는 점도 있고! 이전의 To-do list에 관한 글 To-do List, 일정 관리 App 최근 일정관리에 신경쓸 일이 늘었다. Daily 과제들도 늘었고 (주간일기의 일일과제들...) 가끔은 회사업무도 주기적으로 신경써야하며, 무엇보다 프로젝트 단위로 관리해야 할 것 같은 일들이 많 allegretto.tistory.co..
방화수류정 나들이 지인들이 놀러온다고 하여, 주말에 방화수류정으로 나들이를 갔다. 지겹도록 팔아먹은 곳이지만 그래도 여기만한 곳이 없기에ㅋㅋ 수원에서는 가장 괜찮은 나들이 장소이기도 하니까. 마침 봄/가을에 가기 좋다는 점도 있다. 긴팔을 입어도 덥지않고, 외투만 걸치면 춥지않은 그런 날씨에 나가면 좋은 느낌? 방화수류정은 '용연'이라는 이름의 연못을 둘러싼 이 지역을 말한다. 주변의 수원 화성, 넓게보면 행궁동 전체가 유적지를 방불케 하는 놀기 좋은 곳이지만(특히 데이트코스로 유명한지 연인들이 많다.) 우리는 딱 연못 주변에서만 놀 예정이었다. 행궁동 일대의 특징이기도 한데, 항상 사람이 붐비는 곳이라서 사람 없이 조용한걸 본적이 없다. 또 처음에는 그러지 않았던 것 같은데, 요즘에는 밤이되면 이런저런 조명을 켜줘서 연..
양질의 수면 꽤 오랜기간, 잠을 자도 피로가 덜 풀리는 느낌을 받아왔다. 원래 내 장점이라고 생각했던게 수면 컨트롤인데... 요즘에는 원할때 자고 깨는데는 별 문제가 없지만, 하루종일 괴롭고 머리가 아프다고 해야할까?? 그래서 잠에대해 조금 찾아봤었다. 양질의 수면을 취해서, 최대 효율의 수면 패턴을 만들어보자는게 그 취지이다! 수면의 단계 잠을 잘 때 여러 수면단계가 있는건 알고있었지만, 각 단계들에서 회복되는 요소가 다르다는것은 인지하지 못했다. 수면의 단계중 실제로 잠을 잔다고 볼 수 있는 얕은잠 / 렘수면 / 깊은잠 3가지 단계가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데, 이중 정신적 피로는 꿈을 꾸는 렘수면 단계에서도 풀리지만, 신체적인 피로를 푸는 단계는 깊은 잠의 단계에서 보다 활발하다고 한다. 충분히 길게 잠을 ..
문산 노을길 산책 명절을 맞아 고향 문산으로 향했다. 문산에 오면 꼭 들러야 할 곳이 있는데, 바로 집 근처의 노을길 산책로. 노을길은 문산천을 따라 형성된 산책로로, 그냥 평범한 산책로가 아닌가 싶겠지만... 이런 평범한 산책로가 문산에는 꽤 오랜기간 없었다. 마땅한 산책로 하나 없는 삭막한 문산에 지금은 동네 사람들이 붐비는 산책코스가 되었지만 사실 처음부터 모두가 좋아했던것은 아니었다. "이런데다 길하나 만든다고 누가 돌아다니겠나?" "예산이 남으니 이상한 짓 한다." 이런식의 온갖 악담을 들으면서 태어났지만 지금은 낮에보면 동네사람들 다 여기서 걷고있는 것 같다 ㅋㅋ 노을길 문산에 노을길이란게 생긴것은 내가 자취를 막 시작했을때니까 2021년 무렵이다. 노을길을 걸으면서 드는 다양한 감정들이 있는데, 막 취업을 했..
일본 도쿄 여행 4. 신주쿠의 밤, 아사쿠사 규카츠 (完) 이전글 일본 도쿄 여행 3. 시부야 미야시타파크, 신주쿠(너의 이름은) 이전글 일본 도쿄 여행 2. 니시카사이, 시부야 스카이 이전글 일본 도쿄 여행 1. 아사쿠사 이전글 일본 도쿄 여행 0. 사전 준비 "너의 이름은 카페도 가보고... 도쿄 지하철도 타보고!" 친구들과 도 allegretto.tistory.com 신주쿠는 밤에 아주 시끄럽고, 사람이 많다. 시위하는사람도 보이고, 뭔가 정치적인 연설을 하는 것 같은 사람도 있고... 그냥 막 소리를 지르는 사람도 보인다 ㄷㄷ 이런 복잡한 거리에 지쳐서 잠시 따로 다니던 친구를 기다리며 스타벅스에서 시간을 보냈다. 이미 유명한 초밥집, 스시마루 신주쿠 이후 다시 합류한 우리는 초밥집으로 향했다. 미리 알아본 스시마루 신주쿠는 꽤 유명한 초밥집으로, 검증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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