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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를 많이 먹어도 될까?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요즘 몸이 아플때가 많았다. 겨울이라 그런지, 감기도 달고살고있고... 기침도 간간히 나온다. 그래서 주변에 하도 징징댔더니 감기약과 함께 진통제를 꼭 사라고 추천해주더라! 진통제를 따로 챙겨먹은건 사실 코로나 백신때 말고는 없었던 것 같은데... 오랜만에 구매해서 먹으려니 평소에 진통제를 챙겨먹지 않던 내 입장에서는 이걸 얼마나 먹어야할지, 먹어도 부작용은 없는지 조금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진통제는 내가 구매한 에드빌 제품에 들어있는 이부프로펜과 타이레놀로 대표되는 아세트아미노펜 두가지 성분으로 크게 나눠진다. 그 외에도 있을수는 있지만... 시중에서 구매하는 일반적인 진통제는 이 두가지로 요약되더라. 아세트아미노펜 아세트아미노펜은 타이레놀의 주성분으로 아마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진통제 성분일것이다...
커피와 수분, 몸이 자꾸 건조해진다. 나는 커피를 즐겨먹다보니 수분이 늘 모자란 편이다. 원래도 몸이 건조한데, 커피를 먹으면 더욱 그렇다. 그만큼 화장실도 자주 가는 편이고... 일단 안구건조증이 너무 심하다. 눈이 늘 따갑고, 간지럽다보니 눈 비비는 습관까지 생긴 느낌. 거기에 피부도 건조한데, 컨디션이 안 좋은날에는 얼굴까지 건조해지고 온 몸이 간지럽다. 굳이 컨디션 운운하지 않아도, 손가락 사이는 늘 건조해서 핸드크림을 한달에 한 통씩 쓸 정도?? 물론 건조한 증상들의 원인이 커피는 아닐 수 있지만... 하루 세 잔 이상 꼬박 꼬박 마시는 커피가 건조함을 더욱 심화시키지 않을리가 없지 않은가? 아데노신과 카페인 커피의 장단점 및 모든 효과들은 우리가 잘 알고있듯이 카페인 성분에서 기인한다. 체내 성분중 아데노신은 기본적으로 몸의 억제..
헤지펀드(Hedge Fund) 이과라면, 특히 자연대라면 한번쯤 생각하게 되는게 퀀트분야로의 진출인 것 같다. 물론 학문의 뜻이 있다면 깊게 생각하진 않겠지만 경제학과 투자에 관심이 많았던 어린시절을 보내왔기에 이런 사파(?)의 길에 많은 관심이 있던 나는 퀀트 / 투자분야에 대해 많이 고민해왔다. (이걸 실행할 능력이 있는지는 별개의 문제지만...ㅋㅋ) 여튼, 이런 분야를 알아보다보니 소수의 사람들이 거대한 자본을 투자받아서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자본을 굴리는 투자집단이 다수 포진해있다는걸 알게됐다. 이들은 헤지펀드라 불리며, 다양한 전략으로 자신들만의 절대수익을 추구하고있다. 헤지펀드? Hedge. 발음은 헷지인 것 같은데, 표기상 헤지라고 쓰는 경우가 더 많다. 결국 투자하면서 발생하는 이런저런 리스크를 분산시키는 다양한 방식을 ..
파주에서 별구경 겨울이 되었고, 밤에는 별이 유독 잘 보이는 계절이다. 겨울을 맞이해서 별구경도 할 겸, 오랜만에 친구들도 만날겸. 고향 문산으로 향했다. 시골이라고 모두가 전원주택에 살거라는 환상이 있을 수 있지만, 문산사람들 대부분은 놀랍게도 아파트에 거주하고있다. 단지 오래된 낡은 아파트의 비중이 높고 인프라가 저조할 뿐. 요점은, 전원주택의 비중이 높지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 갈 곳은 보기드문 단독주택이었다. 그래서 더 눈치보지않고 우리끼리 놀수있겠다는 생각과, 자가용으로만 접근가능한 시골인만큼 별이 잘 보이겠다는 기대를 한가득 안고갔다. 적당히 밤에 먹을 음식도 사놓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보니 별을 보기위한 새벽시간이 되었다. 이미 여럿은 잠들어있었고, 나도 꾸벅꾸벅 졸던 상태였지만 굳이 베란다로 나가..
용산역의 작은 서점, 종로서적 서점(書店) 책(서적, 잡지)의 소매점이나 출판사를 뜻한다. 일반적으로 책을 판매하는 곳이어서 책방(冊房)이라고도 불린다. 서점은 보통 아늑하다. 많은사람들이 모여있음에도 조용한 공간. 그러면서도 도서관과는 달리 내가 내는 일상 소음정도는 용서가 된다는점에서 나는 서점이 정말 편한 공간으로 느껴진다. 용산역 구석에 위치한 작은 서점, 종로서적. 작은 크기지만 잠깐 시간을 보내다가 기차를 타러가기엔 좋은 위치다. 근처의 아이파크몰에 있는 영풍문고가 훨씬 크긴 하지만, 거긴 은근히 멀리 가야하니까 기차를 놓칠수도 있기도 하고... 여튼 역을 방황하다가 눈에띄어 들어가보니 베스트셀러 위주로 잘 정리되어있는 책방이었다. 작은 책방이지만 있을것은 다 있다는 느낌. 그리고 무엇보다 들어갔을때 은은하게 풍기는 책냄새..
키움 증권 자동 적립 주문 / 원화 주문 설정 적금 금리가 많이 오른 요즘이지만... 예전부터 주식에 관심이 쏠려있던 나에겐 여전히 적금대신 분할매수로 주식을 모으는것이 관심사다. 특히 최근에는 담배피우는 사람들을 보면서 "담배 피는 값만큼 담배회사 주식을 사모아보자"라는 작은 목표도 세워봤는데, 이게 한달마다 직접 매수하려니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었다. 혹시나 증권사에도 일정 기간마다 알아서 특정 종목을 매수해주는 기능이 있다면 좀 더 편하지 않을까... 했는데 정말 있더라 ㄷㄷ 자동 적립 주문 기능이 있어서 바로 활성화해보기로 했다. 계좌 자동적립주문 신청 키움증권 기준으로, 자동적립주문 기능은 특정 계좌에 자동적립주문을 허용하는 신청제도로 운영된다. 신청에 별도로 필요한 비용은 없어서 그냥 절차대로 신청해주면 된다. 요즘엔 MTS로도 대부분 신..
감기약을 먹으면 졸린 이유? 날이 추워지니 자연스레 콧물이 나온다. 기침까진 아니지만, 콧물도 일상생활을 참 귀찮게 만드는게 있는데... 여튼, 코감기 비슷하게 진행되고있는 것 같고 몸살기운도 있어서 코감기약을 약국에서 사서 하나 먹어봤다. 문제는 여기부터 시작이었는데, 도무지 일을 못할만큼 졸렸다. 가끔 졸려서 휘청거리기도 하고, 정신이 나가버릴것만 같은 졸음이 몰려왔었다. 사람이 가장 억울할때는, 자신이 왜 이런 일을 당하는지 이해하지 못할때인 것 같다. 왜 내가 죽어야하는지 모르고 죽을때 왜 내가 맞아야하는지 모르고 맞을때 그리고, 왜 내가 졸린지 모르고 잠이 올때. 그래서 억울한 마음에 알아봤다. 왜 감기약을 먹으면 잠이 오는걸까?... 신경전달물질 감기약 얘기를 하기 앞서 약간만 몸에대해 이야기를 해보자. 우리 몸을 구성하..
방어 먹기 좋은 계절 유독 방어의 인기가 많아진 요즘이다. 원래는 방어먹으러 가는 모임이 연 1회정도였는데, 요즘은 모임마다 방어를 찾으니 이정도면 방어도 좋아하지않을까. 몇 번 먹다보니 입에 잘 맞아서 자주 찾게 되는데, 왜 겨울만 되면 방어를 먹는 문화가 생긴건지 궁금해서 찾아봤다. 방어를 겨울에 먹는 이유 방어를 겨울에 특히 자주 찾는 이유는 맛과 성분으로 나눠서 생각할 수 있다. 방어는 기본적으로 대양을 누비는 생선이다. 따라서 겨울철에 차가운 바닷물 속에서 기온을 이겨내기 위해 지방을 축적하게 된다. 이때 지방이 적당히 올라온 방어를 먹을 수 있는 철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방어철이 되는 것이다. 또한 방어의 주 성분으로 비타민 D가 있는데, 알다시피 사람도 광합성하듯이 햇빛을 봐야 만들어지는 성분이 비타민 D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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