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제 종류가 너무 많다.
종합비타민, 유산균, 온갖 금속성분에 오메가3같은 지방들까지 따로 챙겨먹으라니까 다 먹자니 이건 뭐 급여 대부분을 영양제에 쏟아부으라는 소리이니...
돈이 없으니 내가 생각한 영양성분들중 꼭 필요할 몇가지만 추려서 먹어보도록 하자.
종합비타민
가장 기본적인 영양제 성분이다.
비타민 종류가 많은거야 하도 유명한 사실인데, 뭐가 모자랄지 모르니 전부 챙겨먹는 개념으로 먹는것이 종합비타민이었다.
- 비타민 B 군은 신진대사, 에너지 생성, 신경 기능, 피부 건강
- 비타민 A는 시각, 면역력 증진, 세포 성장
- 비타민 D는 칼슘 흡수, 뼈 건강, 면역력 증진
- 비타민 E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노화 방지, 혈액 순환 개선
- 비타민 K는 혈액 응고, 뼈 건강, 신경 기능
성분과 용량, 가성비야 얼추 비슷한 것 같은데... 다른 중요한 요소로는 흡수율이 있는 듯 하다.
이런점까지 고려했을 때, 라이프 익스텐션 투퍼데이로 먹어보기로 한다. (예전에 먹던거라 레퍼런스도 있으니까)
라이프 익스텐션 투퍼데이, 약 2만원 / 120 tablets : 2개월치 → 1만원 / 1개월
비타민C
비타민 C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면역력 증진, 피부 건강 등에 관여한다.
또한 수용성 비타민이기에 체내에서 흡수도 용이한편이며, 1000mg 권장량 이상으로 섭취할경우 보통 소변으로 배출된다.
종합비타민에도 비타민 C가 있긴 하지만, 그야말로 최소 권장 섭취량만 충족하는 정도이고... 비타민 C도 너무 과도하면 곤란하겠지만 허용치까지는 최대한 복용하고싶은 마음이 있다.
너무 과도하게 먹으면 신장에 부담이 있다고도 하지만, 1000mg를 딱 지켜서 먹을 필요는 없는 느낌이고, 임산부 / 노약자의 상한도 2000mg로 맞춰져있으니 비타민 C는 투퍼데이 용량을 고려해서 추가로 먹어보도록 한다. (투퍼데이 분량 제외하고 3000mg정도를 생각중이다.)
예산봐서 고려은단을 추가하기로 하자. (이것도 예전에 먹던 레퍼런스니까)
고려은단 비타민C 1000 약 38000원, 600정 → 하루 3개 먹는다고 가정시 약 6개월치, 6000원 / 1개월
유산균
사실 유산균은 운동과 무관하게 그냥 일상적으로 챙겨먹으면 좋은 영양제에 속한다. (돈이문제지)
장 건강 개선, 면역력 증진, 피부 건강 개선, 알레르기 증상 완화 등의 효과가 있는데 특히 감기로 앓고있는 지금 나에게 가장 솔깃한건 면역력 증진이 아닐까 싶다.
어쨋든 먹어서 건강해진다면 나쁠건 없지. 유산균은 특별히 상품을 가릴 생각은 없지만 이전에 먹던 약이 있으니 그 영양제로 챙겨먹기로 한다.
헬시오리진 유산균 37200원, 150개(5개월치) → 약 7000원 / 1개월
오메가3
생선에게 많다는 그것. 불포화지방산의 한 종류이다.
심혈관 건강 개선, 뇌 건강 개선, 눈 건강 개선, 관절 건강 개선, 암 예방 등 건강 측면 효과가 있는데 특히 심혈관 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나에게 가장 매력적인 요소였던것은 눈 건강. 망막 구성성분이기도 해서 안구건조증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평소 눈이 건조해서 고생이 많았던지라...
예전에 먹던 상품이 있으니 다시 먹을까 고민했었다.
특히 눈건강이 솔깃하지만 일단 보류하자. 예산이 한정적이니까 ㅠ
마그네슘
없으면 눈이 떨리는 그것. 생각보다 체내에서 많은 기능을 한다.
근육과 신경 기능 유지, 뼈 건강 유지, 혈압 조절, 혈당 조절, 심혈관 건강 개선, 뇌 건강 개선까지. 그냥 좋은건 다 갖다붙인 느낌이지만... 핵심은 체내 성분 생산이나 신경계에 작용한다는 것.
생각해보면 난 근육이 참 많이 떨리는 편이다.
그냥 운동부족이 크긴하겠다만 술먹어도 눈이 떨리기도 하고. 아무튼 약하다.
마그네슘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성인 기준으로 400~420mg인데, 식사량도 고려한다면 조금만 더 챙겨먹으면 될 것 같긴 하다.
블루보넷 킬레이트와 닥터베스트 킬레이트중에서 고민중인데... 우선 평이 더 좋은 블루보넷으로 먹어보기로 한다.
블루보넷 킬레이트 마그네슘, 약 3만원 / Mg 200g / 120정 → 하루 2회 섭취 필요하므로 약 2개월치, 15000원 / 1개월
아연
아연도 마그네슘과 비슷하게 체내에 꼭 필요한 금속이다. (금속이 맞던가?)
면역력 증진, 상처 치유, 피부 건강 개선, 호르몬 분비, 뇌 기능 개선... 어디서 많이 본 효과같지만 아무튼.
다만, 하루 권장 섭취량이 엄청 많지는 않은데, 아연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성인 기준으로 남성 11mg, 여성 8mg이다. 투퍼데이를 만약 먹는다면 이미 성분이 포함되어있어서 추가로 챙겨먹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루테인
요즘은 여기저기 선물로도 많이 돌아다니는 루테인.
눈 건강을 위해서 다들 챙겨먹는 추세인데, 나도 눈 건강에 최근 예민해져서 먹어보고자 한다.
눈 건강 개선, 항산화 작용, 암 예방 등의 효과라지만 사실 눈 외에는 그닥 관심없는 효과이긴 하다.
루테인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성인 기준으로 6mg.
특이사항으로는 루테인은 흡수율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섭취 시 함께 비타민 C나 비타민 E를 섭취하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마침 투퍼데이에도 루테인이 들어있어서... 따로 구매하진 않기로 한다!
밀크씨슬
밀크씨슬은 서양엉겅퀴라는 식물의 씨앗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실리마린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이 실리마린 성분의 효과가 흔히 말하는 밀크씨슬의 효과인데, 간 건강 개선, 항산화 작용, 피로 회복, 혈당 조절,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암 예방 등의 효과라고 한다.
어쨋든 간 기능을 회복해서 피로를 개선하는것으로 유명한 영양제이기도 하고, 평소 피로에 시달리는 나에겐 구미가 당기는 성분이다.
실제로 이미 먹고있기도 하니까, 유지하기로 한다.
밀크씨슬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성인 기준으로 140~280mg인데, 얼마나 먹고있는지만 한 번 다시 체크해보기로 하자.
네이처스웨이 시슬론 밀크씨슬 약 35000원, 100정 → 하루 2회 섭취 필요, 약 2개월치, 17000원 / 1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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