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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것

혈당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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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주변에 혈당을 관리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건강 자체가 목적일 수 있고, 어떤사람은 운동하면서 보다 효율적으로 몸매를 관리하기위해 혈당도 조절하는 것 처럼 보인다.

이런 얘기를 들을때면 달달한 음식, 고형물보다는 가공식품이나 유제품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약간 위기감을 느끼게 되는데, 혈당에 대해서는 조금 인지하고있는게 좋을 것 같다.

혹시 고칠만한 습관이 있으면 좀 고치도록 하고...!

 

 

 


 

 

 

혈당이란?

 혈당은 혈액 속에 함유되어 있는 포도당의 농도를 말한다. 포도당은 탄수화물의 기본 구성 성분으로,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 중 쌀, 빵, 과일, 우유, 채소 등에 많이 들어 있다.
 포도당은 우리 몸의 모든 세포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데, 특히 뇌와 적혈구는 포도당을 거의 유일한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혈당은 뇌의 활동을 유지하고, 근육의 운동을 가능하게 하고, 심장의 박동을 조절하는 등 우리 몸의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체내 혈액당 포도당 수치를 혈당 수치라 하여 관리하는데, 일반적으로 공복 시 혈당 수치는 80~100mg/dL, 식후 2시간 후 혈당 수치는 140~180mg/dL 이내인 것이 정상이다.

부끄러운 얘기지만, 난 고리모양 포도당이 있는줄도 몰랐다 ㄷㄷ

 

 

인슐린

 혈당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에 의해 조절된다. 인슐린은 혈액 속에 있는 포도당을 세포 내로 이동시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도록 한다. 즉 포도당을 에너지로 태워먹을 수 있도록 하는게 인슐린이라는 것.
식사 후에는 혈당이 일시적으로 상승한다. 이때 혈당을 소모하기 위해 인슐린이 분비되어 혈당을 다시 낮추고 정상 범위로 유지한다. 운동을 하면 근육에서 포도당을 사용하기 때문에 혈당이 낮아진다. 특이사항으로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당이 높아진다.

인슐린의 경우 당뇨병 환자들이 많이 듣는 말이겠지만, 당뇨병이 있는 경우 받게되는 약물 치료가 인슐린 주사로 대표되는 인슐린 자체의 외부 투약식으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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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스파이크

 혈당 스파이크란 식사 후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는 혈액 속에 포도당이 빠르게 흡수되면서 발생한다. 혈당 스파이크는 당뇨병의 발병 위험을 높이고, 당뇨병 환자의 경우 합병증 발생 위험을 높인다.
이런 혈당 스파이크는 다음과 같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 탄수화물 섭취량이 많을 때
  • 탄수화물의 혈당지수(GI)가 높을 때
  • 인슐린 분비량이 적을 때
  • 운동을 하지 않을 때 (조금 찔린다...)

 위와같은 원인을 고려할 때, 사실 다른 원인은 해결책이 단순해보인다.

탄수화물 섭취량은 식이요법으로 조절하고, 인슐린 분비량이야... 혈당관리하면서 자연스럽게 따라올것이고.(선천적으로 모자라다면, 그건 안타깝지만 의학적 케어가 필요하다.)

운동같은경우 내가 노력하면 될 일이겠지. 직접 염두에두고 관리해야할것은, GI지수이다.

 

 GI지수(Glycemic Index)는 탄수화물 음식이 섭취 후 혈당을 높이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GI지수가 높을수록 혈당을 빠르게 높이고, GI지수가 낮을수록 혈당을 천천히 높인다고 보면 된다.
GI지수가 높은 음식을 섭취하여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한다면 인슐린의 분비를 증가시키고,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킨다. 인슐린 저항성은 인슐린의 작용이 떨어지는 현상으로, 당뇨병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도 작용한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건강을 위해 GI지수가 낮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혈당스파이크 발생시의 혈당량

 

 

 


 

 

혈당관리

 혈당 수치를 정상 범위 내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결국 식사 메뉴 선택과 운동 측면에서 고려하면 된다.
먼저 식이요법은 혈당 관리의 기본이다. 탄수화물 섭취량을 조절하고,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가능하면 GI지수까지 관리하며 먹는 성분을 확인하는게 좋지만... 이부분은 체형관리까지 하려는게 아니면 필수적이진 않을 것 같다.

탄수화물 비율만 좀 낮출 수 있도록 하자.
 운동의 경우 혈당을 낮추고 인슐린의 효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하루에 30분 이상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주마다 운동하는 계획을 최대한 당겨보도록 하자...!

(유산소든 무산소든, 그냥 운동을 하는것이 일단 중요하다. 그런 고민은 헬창이 되고난 뒤에 해도 늦지않는다.)
 또, 연마다 검진을 받을텐데 이 때 혈당 수치를 정기적으로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그닥 신경쓰지 않던 팩터인데, 올해 검진에서는 좀 신경써서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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