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제를 어떤 성분으로 챙겨먹을지와 성분별로 어떤 영양제를 구매할지 고민했으니 이제 가격을 정리하고 하루 어느 타이밍에 챙겨먹을지를 생각해보고자 한다.
내가 꾸준히 챙겨먹을 수 있어야하니 내 생활패턴에 맞게 잘 녹여내보자.
월 얼마씩 필요한걸까
이전에 정리했던 영양제 가격을 다시 보면 이렇다.
라이프 익스텐션 투퍼데이, 약 2만원 / 120 tablets : 2개월치 → 1만원 / 1개월
고려은단 비타민C 1000 약 38000원, 600정 → 하루 3개 먹는다고 가정시 약 6개월치, 6000원 / 1개월
헬시오리진 유산균 37200원, 150개(5개월치) → 약 7000원 / 1개월
블루보넷 킬레이트 마그네슘, 약 3만원 / Mg 200g / 120정 → 하루 2회 섭취 필요하므로 약 2개월치, 15000원 / 1개월
네이처스웨이 시슬론 밀크씨슬 약 35000원, 100정 → 하루 2회 섭취 필요, 약 2개월치, 17000원 / 1개월
따라서 영양제를 구매하는데 필요한 돈은 월 55000원.
음... 싼 가격은 아니지만 영양제를 위해 따로 빼둘 돈으로 생각하면 그렇게 비싸다고 생각이 들진 않는다.
헬스에도 수십만원씩 소비하는 시대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야근 몇시간 하면 버는 돈인데 뭐.
따라서 55000원은 바로 남는 통장에 자동이체를 걸어놓도록 한다. 필요할때마다 영양제 사는데 써야지!
영양제 먹을 계획
평일과 주말의 생활패턴이 상이하니까, 회사에 두고 먹을 영양제와 평소에 먹을 영양제를 잘 구분해야 할 것 같다.
먹어야될건 총 5종류의 영양제.
먼저 하루 한 알씩 먹으면 되는 영양제는 가능한 집에서 먹을 것 같으니 집에만 두면 된다. 아침에 먹는게 효율이 더 좋을 것 같지만, 내가 저녁에 먹는게 습관이 되어있어서 저녁에 먹는 것으로 하자.
하루 2~3개씩 먹어야하는 영양제는 회사와 집에 모두 둬야한다. 주말이나 연휴기간을 생각하면 집에서도 먹을 수 있어야 하니까!
이런경우 평일에는 출근해서 한 번, 점심이나 저녁먹고 한 번 정도 먹으면 될 것 같고 주말이나 휴일에는 일어나서 한 번, 자기전에 한 번 먹으면 될 것 같다. 일어나서 먹는게 습관이 생각보다 잘 든다면, 하루 한 알씩 먹는 영양제도 아침에 같이 먹으면 될 것 같다.
따라서 내가 먹을 영양제 횟수는 이렇다.
아침 : 투퍼데이 / 고려은단 / 밀크씨슬 / 마그네슘
점심 : 고려은단
저녁 : 투퍼데이 / 고려은단 / 밀크씨슬 / 마그네슘 / 유산균
막상 정리해놓고보니 아침 저녁은 유산균 차이인데, 이것도 아침에 먹을까 싶다..!
여튼 주문해서 도착하면 내년 초부터 잘 챙겨먹어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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