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가 온다는 소식을 들었다.
대상은 다름아닌, 갤럭시북3 pro!
... 뭘 살때마다 꼭 필요하다는 핑계를 대는 것 같지만, 이건 정말 필요해서 산게 맞다 ㅠㅠ
합리적 소비란 말이다ㅠㅠ
우선, 본래 사용하던 노트북이 자동매매 및 집안 유튜브 송출 용도로 변경될 예정이다.
혹사되긴 하겠지만, 꼭 필요한 존재인것.
이렇게 기존의 컴퓨터가 24시간동안 돌아간다는 특수한 상황에 의거하여...
본래 내가 노트북을 사용할 일이 있거나, 코딩 공부를 해야할 때 사용할 별도의 컴퓨터가 필요한데
나는 게임을 할 것도 아니고 그래픽 작업은 지금은 더더욱 생각이 없기에 데스크탑은 선택지에 없었다.
그래서 구매하게 된 것이 갤럭시북3 pro (40.6cm)
(ultra는 너무 과한것같아서,,,)
기사님께서 집앞의 택배 보관함에 택배를 넣어주셨다는데, 나는 택배보관함이 우리집에 따로 있는것을 입주한지 반년이 지나서야 알게되었다 ㄷㄷ
아니... 이런게 있었다고?
왜 그동안 늘 문앞에 놓아달라 했을까 싶기도 하네,,
여튼 집에와서 뜯어본 구성품은 이렇다!
아주 심플하게ㅡ 노트북과, 마소 office 상품 하나!
난 오히려 노트북만 올거라고 생각해서 word나 ppt 사용할 일이 많은 나에겐 microsoft office? 이거 아주 훌륭한 구성품이었다!
저거 뜯으면 USB같은거라도 있을줄알았는데, 안에 제품 키만 들어있더라.
역시 시대가 많이 좋아지긴했다...!
그리고 갤럭시북3은...
어딘가 걱정되는것은 뭔가 겉면이 잘 긁힐까봐 걱정된다는 점이다.
실제로 내구성이 약해서 잘 긁힐지?? 는 안긁어봤으니 모르지만... 새 기기를 사면 늘 겪는 딜레마같다.
(그렇다고 노트북이 케이스같은게 따로 있는건 아니니 흠...)
파우치에 잘 넣어다니는 수밖엔 없을 것 같다.
내부에 뭐가 더 있지는 않다!
충전기 하나정도...?
근데 이번 노트북 정말 잘 만들어서 사장님 이름도 노태북으로 바꾸셨다는데
성능에 비해 확실히 저렴한 가격으로 나온 것 같다.
물론 초기의 프로모션 비용이라는 점을 감안해야겠지만, 그래도 가성비를 맞춰서 내겠다는 발상이 참 기특하지않은가??
맥북같은경우 리눅스가 어색하기도 하고, 국내 환경에서는 어쨋든 맥북 사용이 쉽지 않아서
윈도우용 PC중에선 동일 사양 대비 최고의 선택인 것 같다.
게임 안 하는 사람의 니즈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정도?
게임은... 롤정도는 모를까, 그 이상은 돌리기 힘들수도 있겠다 ㅋㅋ
사전예약을 하면 뭘 더 준다는걸 뒤늦게 알았다...!
정확히는 주는건 아니고, 싸게 살 수 있다는건데
S23을 샀을때도 그렇고, 이런 혜택좀 자세히 들여다보는 습관을 가져야겠다!
노트북의 기본 app인 galaxy book members에 들어가서 쇼핑몰에서 구매하듯 사전예약 상품들을 신청 및 구매할 수 있는데...
저 app 개선이 많이 필요하다.
워낙 느리기도 하고 왜 뒤로가면 인증은 다시해야 하며...
그래도 사전예약 이후로는 다시는 안 쓸 app이니 중얼중얼 불평하며 다 쓰긴 했다,,,
아래는 사전예약 구성품!
이미 마소툴들은 받았는데 내가 이게 왜 필요할까?? 싶기도 하지만
누군가 필요하다면 줄수도 있고 하니... 그냥 받았다!
파우치 1번.
스벅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데, 스벅 매니아들은 이거 좋아하려나 모르겠네?
일단 나는 쓸일이 없어서 포장도 뜯지않고 보관중이다.
저 곰돌이는 좀 귀엽다!
저게 본체아닐까?!
파우치 2번.
위의 파우치보다는 이쪽이 취향이고, 실제로 이걸 사용하고 있다.
노트북은 40cm 규격인데 설명이 39cm라서 설마 안 들어갈까 내심 걱정했는데...
오히려 남는다. 생각보다 엄청 크니까 안심하고 쓸수있겠다!
새삼 드는 생각은, 애초에 파우치에 끈이라도 달 수 있었으면 파우치를 가방처럼 들고다닐 수 있을텐데
왜 귀찮게 파우치를 들고다닐 구조로 만들었나 싶다...
그러니까 파우치긴 한데 뭔가 불합리해!
엄청 작다.
하지만 블루투스 수신기가 별도로 필요없는 마우스를 싼 값에 구할 수 있는 기회라서 바로 구매했다.
마우스를 집을 일이 자주 있는 것도 아니고 해서,,, 이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하여 샀는데,
역시 사길 잘했다. 터치패드로 모든 일을 처리하는건 상상 이상으로 불편한 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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