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일상 (39) 썸네일형 리스트형 문산 노을길 산책 명절을 맞아 고향 문산으로 향했다. 문산에 오면 꼭 들러야 할 곳이 있는데, 바로 집 근처의 노을길 산책로. 노을길은 문산천을 따라 형성된 산책로로, 그냥 평범한 산책로가 아닌가 싶겠지만... 이런 평범한 산책로가 문산에는 꽤 오랜기간 없었다. 마땅한 산책로 하나 없는 삭막한 문산에 지금은 동네 사람들이 붐비는 산책코스가 되었지만 사실 처음부터 모두가 좋아했던것은 아니었다. "이런데다 길하나 만든다고 누가 돌아다니겠나?" "예산이 남으니 이상한 짓 한다." 이런식의 온갖 악담을 들으면서 태어났지만 지금은 낮에보면 동네사람들 다 여기서 걷고있는 것 같다 ㅋㅋ 노을길 문산에 노을길이란게 생긴것은 내가 자취를 막 시작했을때니까 2021년 무렵이다. 노을길을 걸으면서 드는 다양한 감정들이 있는데, 막 취업을 했.. 일본 도쿄 여행 4. 신주쿠의 밤, 아사쿠사 규카츠 (完) 이전글 일본 도쿄 여행 3. 시부야 미야시타파크, 신주쿠(너의 이름은) 이전글 일본 도쿄 여행 2. 니시카사이, 시부야 스카이 이전글 일본 도쿄 여행 1. 아사쿠사 이전글 일본 도쿄 여행 0. 사전 준비 "너의 이름은 카페도 가보고... 도쿄 지하철도 타보고!" 친구들과 도 allegretto.tistory.com 신주쿠는 밤에 아주 시끄럽고, 사람이 많다. 시위하는사람도 보이고, 뭔가 정치적인 연설을 하는 것 같은 사람도 있고... 그냥 막 소리를 지르는 사람도 보인다 ㄷㄷ 이런 복잡한 거리에 지쳐서 잠시 따로 다니던 친구를 기다리며 스타벅스에서 시간을 보냈다. 이미 유명한 초밥집, 스시마루 신주쿠 이후 다시 합류한 우리는 초밥집으로 향했다. 미리 알아본 스시마루 신주쿠는 꽤 유명한 초밥집으로, 검증된.. 일본 도쿄 여행 3. 시부야 미야시타파크, 신주쿠(너의 이름은) 이전글 일본 도쿄 여행 2. 니시카사이, 시부야 스카이 이전글 일본 도쿄 여행 1. 아사쿠사 이전글 일본 도쿄 여행 0. 사전 준비 "너의 이름은 카페도 가보고... 도쿄 지하철도 타보고!" 친구들과 도쿄 여행을 가기로 했다. 오사카는 혼자 한 번 가봤는데 allegretto.tistory.com 우동야마쵸 에비스점 시부야 스카이에서 내려온 우리는 아직 배가 덜 고팠는지 조금 멀리있는 우동집을 향해 걸어가기로 했다. 우리가 가려는 식당은 우동야마쵸. 사실상 위치는 시부야역보다는 에비스역에 가깝지만, 20분정도 걸어가면 되는 거리라서 천천히 걸어가기로 했다. 갈 때는 큰 길 위주로 찾아가면 되긴 하는데, 거의 도착을 다 해서 골목에서 오래 헤맸다. 골목 안에 절대 들어가지 말라는듯한, 차량 통행은 불가능한.. 일본 도쿄 여행 2. 니시카사이, 시부야 스카이 이전글 일본 도쿄 여행 1. 아사쿠사 이전글 일본 도쿄 여행 0. 사전 준비 "너의 이름은 카페도 가보고... 도쿄 지하철도 타보고!" 친구들과 도쿄 여행을 가기로 했다. 오사카는 혼자 한 번 가봤는데, 여럿이 가는 해외여행은 이번이 allegretto.tistory.com Abaradaikon, 니시카사이 이자카야 센소지를 충분히 둘러본 뒤, 우리는 다시 니시카사이로 향했다. 막상 니시카사이에 도착하니 새벽에 나마비루를 한잔만 더 하고싶었던 우리는 근처의 술집을 찾아봤는데, 니시카사이가 막 번화한곳은 아니기도 하고 일본이 한국에 비해 가게 영업시간이 짧다보니 딱히 갈 곳이 없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찾게된 아바라바이콘이 마침 걸어갈만한 거리여서 가보기로 했다. 신기하게도, 아바라다이콘은 오래된 아파트 단.. 일본 도쿄 여행 1. 아사쿠사 이전글 일본 도쿄 여행 0. 사전 준비 "너의 이름은 카페도 가보고... 도쿄 지하철도 타보고!" 친구들과 도쿄 여행을 가기로 했다. 오사카는 혼자 한 번 가봤는데, 여럿이 가는 해외여행은 이번이 처음이라서 사전준비물을 좀 정리해 allegretto.tistory.com 전날부터 여행준비를 마친 뒤, 여행 출발 당일. 나는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공항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환전이었다. 네이버페이로 사전에 환전신청을 해둬서 환전창구를 찾아갔더니, 복잡한 절차 없이 바로 돈을 주길래 다행이다 싶었다 ㅋㅋ 다만 위치를 찾는게 좀 어려울 수 있는데 B~D 카운터 근처 신한은행 창구에서 찾으면 된다. 환전은... 하는김에 좀 많이 했다. 마침 엔화가 저렴할 때니까! 인천에서 나리타공항 이후 나리타공항.. 일본 도쿄 여행 0. 사전 준비 "너의 이름은 카페도 가보고... 도쿄 지하철도 타보고!" 친구들과 도쿄 여행을 가기로 했다. 오사카는 혼자 한 번 가봤는데, 여럿이 가는 해외여행은 이번이 처음이라서 사전준비물을 좀 정리해두고 가고자 한다. 3박4일로 오래 있진 않을테니 크게 준비할건 없겠지만 그래도 해외여행이니 필수 준비물 위주로 체크리스트를 확인해보기로 한다. 1. 여권, 인터넷, 교통패스? 우선 주말중으로 시간을 할애해서 본가에서 여권을 챙겨왔다. 만료기한이 좀 걱정이었는데, 아직 5년도 넘게 남아서 괜한 걱정이었다. 교통패스는 간사이 지방만 편하다는 것으로 보인다. 도쿄지역은 직접 가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식으로 다니는게 낫다고 하니 따로 끊지 않는 것으로 하자! 인터넷의 경우... eSIM이나 포켓와이파이 등 다양한 옵션이 있긴.. 답답해서 간이세액 직접 계산해보기 월급을 받으면, 각종 공제내역과 함께 고정적으로 떼고 주는 액수가 있다. 내 월급 관리를 위해서 초과근무 등에 따라 세후 얼마를 받을지를 계산하고 싶었는데, 세전 월급이 바뀌면 따라서 바뀌는, 소득세와 지방소득세. 이녀석들을 미리 알아볼 필요가 있었다. 좀 찾아보니까, 소득세를 연말에 한번에 정산하는것은 기업에서도, 개인에게도 큰 부담이기에 완화 목적으로 소득세를 미리 공제하여 주는 것이라고 하는데, 문제는 이게 고정비율이 아니라는 점이다. (고정비율로 해놓지 왜...) 그럼 내 세금에 따라서 얼마 나오는지라도 계산을 할 수 있도록 수식이라도 제공해주면 좋은데 내가 잘 못 찾는 것일까... 국세청에서도 계산식은 없고 그냥 간이세액표에서 일일이 급여를 검색해서 세금을 조회하라고 한다. 아니 공식이 필요하다.. 보름이 약간 지났지만 달 사진 찍어보기 얼마전이 블루문이라고 한다. 사실 블루문이 달의 크기와 별 상관은 없긴한데, 아무튼 달이 정말 잘 보이는 보름이라고 하여 달사진을 찍고싶다는 욕구가 마구 솟구쳤다. 사실 달을 찍으려는 시도야 최근에 꽤 빈번하게 있었다만... 그간 달 찍는게 쉽지않았다. 처음 울산에서 찍을때는 하필 달의 위상이 삭이었고, 두번째로 문산에서 블루문이라고 찍을때는 삼각대를 챙겨가지 않았다 ㅠ 세번째로 수원 돌아와서 찍을때는 기가막히게 날이 흐려지더니, 네번째 기회인 오늘. 아주 잠깐, 날씨가 맑았다! 달찍기 세팅 우선 달을 찍기위한 기초세팅부터 해보자. 이전에 찍어보니 알게된건 커다란 삼각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이다. 거기엔 대략 두가지의 이유가 있는데, 1. 당연한 얘기지만 고배율로 촬영할때는 고정이 매우매우 중요하다. ..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