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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투자

[투자, python] 장기 투자 종목 찾아보기 _ 1. 채권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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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기본적으로 장기투자에 있어서는 예측에 기반한 투자를 좋아한다.

지표분석 후 바로 들어가기보다는, 뚜렷한 히스토리가 보여야 하는 느낌인데, 예를들면 아래 두가지 예시정도가 있겠다.

 

  1. 원유
    코로나 락다운 직후 원유 가격이 급격하게 폭락했던 시기가 있다.
    공급은 유지된 반면 항공 등의 전체적인 원유 수요가 급감했었기 때문인데, 누구나 할 수 있는 발상이겠지만 당연히 코로나가 회복됨에 따라 원유가격이 복구될것이라고 생각해서 원유에 투자했던 기억이 있다.
  2. 엔비디아
    IT기업, 그중에서도 반도체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분야이면서도, 동시에 굉장히 고립되어있다.
    기존의 기업들을 위협할 신생기업이 발생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엔비디아 투자는 어떤방식으로든 성공할것이라고 생각하여 투자했던 기억이 있다. GPU시장의 압도적인 파이를 갖고있기때문에...

 


 

 단타는 자동매매로 진행중이고(최근 코드개선을 잘 못하긴 했지만...ㅠㅠ) 마침 담배회사 주식을 사기 위한 장기투자용 계좌도 분기해서 새로 만들었으니 다시 투자할만한 종목을 간단하게 찾아보기로 한다.

 

 요즘 이슈를 생각해보면... 전쟁 관련된 얘기가 좀 많을 것 같다.

이스라엘은 애석하게도 국제적인 영향이 그렇게까지 거대하지 않은 것 같다. 아무래도 늘 분쟁이 있던 지역이라 그런지 관심이 떨어진다는 느낌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초반에 곡물가격 등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알고있지만, 너무 장기화된 나머지 그 영향이 시장에 많이 희석된 느낌이 있다.

따라서 전쟁과 정치적인 이슈보다 가까운, 금리에 대해 접근해보기로 했다.

고금리를 장기간 유지하는것은 불가능하다. 당연한 얘기지.

제로금리까지 떨어질것을 기대할 순 없겠지만, 금리가 지금보다는 낮추는 방향으로 drive될것임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1~2년 사이의 단기간에는 더 올리더라도말이다.

 

 그렇다면 금리의 영향이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채권을 사거나, 채권 관련된 ETF에 접근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 같다. 내가 직접 채권거래를 하기에는 부담되고, 일단 잘 모르는것에 시도하고싶은 생각이 없으니 채권을 추종하는 ETF에 투자하기로 하자.

 

 미국 국채를 추종하는 ETF는 이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NYSE(뉴욕 증권 거래소) 상장 ETF

  • SHY (단기채권)
  • VGSH (단기채권)
  • IEF (중기채권)
  • VGIT (중기채권)
  • TLT (장기채권)
  • VGLT (장기채권)
  • ETC : UBT / TMF / TMF.U 등 (인버스와 레버리지 포함)

아니면, 국내에서 KODEX 미국채 선물을 사는것도 방법이겠다.

 

연준 금리가 인하할것을 가정하면 원/달러 환율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테니... 지금 환율에서 미국에 투자하는게 좀 부담이 되긴 하지만, 시도해볼 가치는 있어보인다.

 

해당 종목들의 주가를 가져와서 금리와 비교해보는 식으로 분석하는게 next step이 아닐까 싶다.

다만 이 뒤의 과정은 길어질 것 같고 코드도 다수 필요하니... 글을 분리해서 정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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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python] 장기 투자 종목 찾아보기 _ 2. 채권 정보 가져오기, 분석

어떤 채권 ETF에 투자할지 분석하기 위해 몇가지 준비할게 있다. 과정을 크게 나누자면, 이런 세가지 절차로 보고자 한다. 1. 채권 ETF 데이터를 불러온다. 2. 금리 데이터를 불러온다. 3. 시각화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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