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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결과가 빠르게 나타났다.
자동매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지는 4개월, 시드를 맞추어 안정된 전략으로 투자한지는 2개월이 됐다.
그리고 얼마전, 이런 메세지를 받았다.
4월 MY랭킹 국내주식 투자 수익률이 상위 10%를 달성했어요.
이게 무슨 뜬금없는 소리일까...
아무리 성과가 괜찮았다지만 상위 10%라니?
그리고, 직접 어플을 켜서 확인해보니 진짜더라.
사실 몰랐는데, 키움증권에서는 마치 게임처럼 (아마도 젊은 투자층을 타겟으로 한?) My랭킹 시스템을 도입해서 나의 현재 투자 순위를 알 수 있도록 구성해뒀다.
서로간의 투자 종목도 공유할 수 있고, 대회에도 참여하여 소정의 상품을 받아갈 수 도 있다고 한다. (바로 신청했다 ㅋㅋ)
뭔가 정말 게임을 하는 느낌이기도 하고... 사실 주식이라는게 그동안 쓸데없이 무겁게 분위기를 잡는다는 느낌도 있어서, 이게 맞는방향이지 않을까 싶다.
괜찮은 마케팅이구만!
사실 이후로...
물려있는 액수가 늘어나면서 순위가 떨어지진 않았을지 다시 확인을 해봤는데, 다행히 많이들 함께 잃어서 순위에는 변동이 없는 듯 하다.
역시 상대평가가 중요한거...겠지??
아니면 랭킹에는 실현손익이 크게 반영되어 나는 아직 미반영중인걸까?
잘 모르겠지만 일단 당장의 성과는 즐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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